카푸어 현실, 집도없이 라면만 먹고 차에서 생활?

맛보고 돈버는 강사장입니다.

제목에서 적었듯이 요즘 '카푸어'관련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카푸어라는 단어는 최근에 생긴 단어라기 보다는 좀 오래된 단어긴한데 최근에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슈가 되고있는데 우리만 모르면 안되겠죠? 

그럼 카푸어란 무엇이고 왜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지 알아보러 갈까요?

 카푸어 현실

알아보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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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푸어(Car Poor)란? 』

카푸어란 자동차의 영어인 'Car'와 가난하다 영어인 'Poor'가 합쳐진 단어로 카푸어(Car Poor) 단어 그대로의 의미는 고급자동차를 타고 다지지만 자동차를 제외한 나머지는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일 일컷는 단어입니다. 숨은 의미로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현재를 즐기는 사람 또는 본인의 수입에 맞지않게 겉으로 보여지는 차에 너무 신경쓰면서 점점 가난해 지는 사람들 카푸어 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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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푸어 현실 』

최근 뉴스에 보시면 2030세대에 카푸어 족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런 카푸어 들의 실제 현실을 좀 알아보면

1. 20대에 신차기준 2억원대 벤츠를 중고로 1억원대에 구매하여 타고 있는데 리스로 구매하였으며 차를 몰지않고 숨만 쉬어도 유지비로 300만원대가 나간다고 한다. 현재 직업도 없는 상태로 집에있는 물건 팔고 알바하며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2. 또다른 카푸어는 슈퍼카를 몰고 다니며 식사는 라면으로 먹고 스리잡을 뛰면서 차 유지비를 감당하고 있다고 한다. 

3. 한 카푸어는 슈퍼카를 10대이상 소유하고 있지만 집도 없고 운영하는 매장에서 생활하며 차량을 관리 하고 있다고 한다. 운영하는 매장의 수익금 전액이 차량 유지비로 들어가고 있어 수입은 0원 아니면 마이너스라고 한다. 또한, 정작 차량을 몰고다닐 형편이 안되어 이동할때는 택시나 경차를 이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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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푸어가 생겨난 이유 』

카푸어가 생겨난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이유는 인터넷, SNS의 발달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개인의 의견 입니다) 고가의 차량을 SNS에 자랑하고 주변 사람에게 자랑하는게 큰 용도 일 것인데 주변에 보여지는 것 외에 실제 생활은 '푸어(Poor)'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남자라면 사실 위의 슈퍼카들을 보면 누구나 가슴이 두근거릴 것이다. 그 이유는 남들이 가지기 어려운 물건을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도 큰 이유일 것이다. 이런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물건을 소유함으로 주변 사람에게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SNS의 발달로 주변 사람에게 더욱 보여지기 좋은 시대이기 때문이다. 저렇게 카푸어들이지만 생활은 어렵지만 막상 차량을 타고 나가면 주변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즐기면서 지금의 힘든 생활을 잊을 것 같다. 

저는 공대생 출신이라서 그런지 뭐든지 좀 계산적인 부분이 있는데 차량 구매할때 감가상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슈퍼카 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은 이런 감가상각이 심하게 떨어지는 대표적인 물건들이다. 구매하는 순간 가격은 확 떨어지고 매년 가치는 떨어지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희귀한 차량은 가치가 올라간다고 하지만 그 역시 임자를 만났을 때나 가치가 매겨지지 원하는 임자가 없을 경우엔 그저 고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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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푸어가 되는 과정 』

 사실 카푸어가 되는 과정 중에 사회적인 영향도 일부 있을 것이다. 필자도 지금 당장 슈퍼카 매장에가서 원하는 차량을 고른 뒤 당장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리스, 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이 생겨나면서 전액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이는 고금리 이자를 부담하여야 된다. 과거보다 캐피탈 대출도 조금 어려워 졌다고 하지만 방법은 찾아보면 나오게 되어있다. 

이렇게 수입이 불안정한 2030세대가 일시적으로 수입이 증가하면서 고가의 차량을 고금리 캐피탈에 의존하여 구매하게되고 매월 할부금만 200~300만원을 납부하게 된다. 물론 당장이야 '이런 슈퍼카를 내가 몰다니' 하면서 행복할 수 있으나 이 행복은 현실로 돌아온다면 불행으로 바뀌는건 순식간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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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예로 월 수입이 250만원 가량인 직장인 A씨는 고가의 밴츠 차량을 연 8%대 전액 할부로 구매하였으며 할부에 따른 납입금은 월 140만원, 보험료 30만원, 유류비 20~30만원이 발생하게 된다. 즉, 숨만 쉬어도 200만원 가량은 차량앞으로 납부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생활비가 발생되어야 하니 월 생활은 마이너스 생활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혹시 사고까지 나게 된다면 고가의 차량은 수리비가 상상을 초월하게 되어 수리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생활하다보면 돈이 부족하니 마이너스통장, 현금서비스, 각종 대출 등으로 돈을 매꾸게 될 것이고, 결국 버티다 못해 차량을 팔게 되지만 차량은 감가상각이 심해 원하는 가격에 팔지도 못해 빚을 수천만원 떠안게 될 것이다. 이 빚에 따른 이자를 지속적으로 값게 되어야 할 것이며 이 빚을 청산하는데 까지 몇년간 고생하게 될 것이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2030 카푸어 족들이 구매하는 차량들은 채 3년을 못 채우고 중고 매물로 나오게 된다고 한다. 실제 필자의 30대 초반 지인은 고가의 BMW차량을 구매하였다가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고로 판매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국산 중형차량을 몰고 다니고 있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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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인 연봉별 차량 』

사실 연봉별 차량이라는 말 자체가 맞지 않을 수 있다. 본인의 직업 및 여건에 따라 다르니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봉 2,000만원 이하 : 대중교통 이용

연봉 3,000만원 이하 : 국산 경차, 준중형 → 스파크, 아반테, K3

연봉 4,000만원 이하 : 중형, 준중형 SUV → 소나타, K5, 투산, 스포티지

연봉 6,000만원 이하 : 준대형, 중형 SUV → 그랜저, K7 , 싼타페, 쏘렌토

연봉 8,000만원 이하 : 대형, 중형 외제차 → 제네시스, 5시리즈, E클래스

연봉 1억원 이하 : 제네시스, 5시리즈, E클래스 이상

 

위의 표는 그저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본인의 상황에 맞게 구매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차량별 마치 연봉 등급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참고용으로 작성해 본 것입니다.(문제가 될 경우 삭제 할께요)

참고로 저는 서울에 거주하면서 BMW를 타고 다녔습니다. BMW(Bus, Metro, Walking) 특히 M.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사실 차량은 있었으나 서울 내에 욺직일때는 대중교통이 훨씬 편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퇴근시간에 잠실에서 강남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상황을 겪은 후에는 서울 내에 욺직일때는 왠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 개인차량을 거의 이용하지 않아 처분한 기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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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의 생각 』

최근 카푸어 기사를 보면서 몇가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저도 어린나이때 남에게 보여지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가의 차량을 구매하여 타고 다닌 적도 있었으나 사실 이런 것들로는 제 마음 속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고가의 차량을 사면 더 고가의 차량이 타고 싶고, 더 좋은, 더 비싼 이렇게 채워지지 않는 것들 이었습니다. 혹시나 본인의 여건에 맞지 않지만 이렇게 고가의 차량을 구매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곰곰히 생각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경차를 탄다고 경차 인생은 아닙니다. 

 

위 두 차량은 어떠신가요? 캐딜락과 어큐라입니다. 특별히 초 고가의 차량도 아니고 슈퍼카도 아닙니다. 위 차량 캐딜락은 워랜버핏, 아래 어큐라는 마크 저커버그의 차량이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30년된 경차에서 워랜버핏, 저커버그가 내린다고 우습게 볼 사람이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차량이 아닌 본인 자신입니다. 본인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하여 시간 투자를 하고, 노력 하는 것이 본인이 채우지 못한 갈증을 훨씬 잘 채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꼰대같은 포스팅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