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광 맛집 마레(Mare) 스테이크 하우스

맛보고 돈 버는 강 사장입니다.

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진짜 오랜만에 스테이크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기존에 가던 식당 말고 벼르고 벼르던 식당을 가보자고 해서 오늘은 부산 일광의 터줏대감 마레(Mare) 스테이크 하우스를 가봤습니다. 점심때 3번 정도 방문했다가 만석으로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좀 늦은 점심시간이어서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일광 맛집 마레(mare) 스테이크 하우스

다 같이 비대면 방문하러 가볼까요?

 

요즘 일광 해변길에 핫한 식당, 카페가 정말 많이 생겼는데요 마레 스테이크 하우스는 일광이 유명 해기지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 같은 식당입니다. 디자인도 최신식(?) 아니게 보이죠? 과거 유행하던 산토리니 스타일(?) 느낌입니다. 인테리어는 잘 모르지만 왠지 그런 거 같네요

 

옛날엔 없었던 거 같은 입간판도 보이네요 보이시나요 Since 2000 지금이 2021년이니 21년 전부터 여기에서 자리 잡은 일광 터줏대감이라는 말이죠. 아마 가장 오래된 식당 중 하나지 않을까요?

 

식당 전경입니다. 산토리니 느낌 나시나요? 저만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니죠? 위치는 해변가를 바로 끼고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는 자리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 내에는 엔틱 한 디자인의 소품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술병들도 많이 보이네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14:00경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꽉 찼었습니다. 역시 맛집은 시간 상관없이 사람들이 많이 찾네요

 

마레 메뉴판입니다. 스테이크 하우스답게 스테이크 및 파스타, 리조토 등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나이프, 포크, 수저 세팅해 주셨습니다. 포크가 두 개인데 모르면 바깥쪽부터 써야 된다고 배웠는데 맞겠죠?

 

식전 빵도 가져다주셨습니다. 빵은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와 수프도 주시더라고요 스테이크를 시켜서 나온 것 같습니다. 샐러드는 신선했고 수프는 감자수프였던 거로 기억하는데 맛있었습니다.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비주얼이 진짜 맛있겠죠? 새우 등 해산물이 진짜 많이 들어서 풍미가 좋고 맛있었습니다.

 

근접샷도 한번 찍어봤는데 어떤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블로그 하다 보니 사진도 공부를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음료도 주문했는데 진짜 시원해 보이지 않나요? 바다를 보면서 마시니 더욱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기다리던 스테이크네요!! 스테이크 위에 양파가 올라가 있어서 뭔가 더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스테이크는 고기가 정말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괜히 20년 이상 유지해온 식당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자리에서 20년 이상 유지하려면 그만한 실력과 맛은 이미 검증되었다고 봐도 되겠죠?

 

스테이크 단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레어를 좋아하는데 같이 간 분과 나눠 먹으려고 미디엄 레어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너무 생고기 같은 느낌도 드네요

 

양파도 잘라서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겠죠?

 

저만 맛있는 거 먹어 죄송합니다. 

 

양파도 같이 냠냠

 

막상 먹을 때는 몰랐는데 스테이크가 빨간 게 너무 생고기 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식사하다 문득 창밖을 봤는데 뷰가 진짜 절경이네요 매일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식당 밖에 테라스에 사람들이 사진 찍고 하기에 저희도 식사 후 소화도 할 겸 한번 나가봤습니다.

 

식사 후 테라스에서 산책도 하니 정말 기분 좋더라고요 '배부르고 등 따시니 좋구나' 싶었습니다.

 

식당 앞 바닷가에 물고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실제론 잘 보이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잘 안 보여서 아쉽네요

아래 영상 보시면 물고기도 잘 보이시고 물고기가 점프하는 것도 찍어봤는데 보시고 조금이나마 힐링하고 가세요^^

 

바닷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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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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